공항에서 예루살렘 가기

1. 공용 택시인 '쉐루트'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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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루트는 공용 택시로, 큰 밴에 다른 여행객들과 함께 타고 가는 택시이다.

공항을 나오면, 바로 앞 도로에 많은 밴이 줄지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주변에서 기사들이 “예루살렘”와 “하이파”를 외치고 있거나 먼저 “예루살렘?”하며 물어보면 예루살렘으로 가는 쉐루트로 안내해 줄 거다.

그리고 그 기사에게 도착 주소지를 알려주고 쉐루트에 탑승하면 된다.

쉐루트는 공용 택시로, 사람들이 차에 거의 꽉 차야지만 출발한다. (10명 정도)

요금은 약 $18 (60~70세켈)이다.

낮 보다는 밤이, 평일 보다는 안식일인 금/토에는 요금이 좀 더 비싸다.

보통 예루살렘까지 40분 정도 걸린다.

쉐루트의 장점은, 출발하기 전 기사에게 도착 주소지를 알려주면 그곳에 정확히 내려준다는 것이다.

다만 이게 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 탑승자들의 도착지가 제각각 떨어져 있을 경우, 예루살렘을 뺑뺑 돌 수도 있다.

2. 공항 버스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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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부터 예루살렘과 벤구리온을 잇는 공항 버스가 개통했다.

이 버스는 485번 버스로, 안식일을 제외한 주 6일 24시간으로, 한 시간에 한 대씩 운행한다.

(안식일은 금요일 오후 2시부터 토요일 오후 7시까지이다.)

버스 내에서 16 세켈을 내고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공항에서는, 공항 택시들이 있는 터미널 3 도착층에서 타고 내릴 수 있다.

최근에 터미널 1이 개통하면서, 이곳에서도 버스를 타고 내릴 수 있다고 한다.

예루살렘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예루살렘의 the Central Bus Station과 Givat Ram-Hebrew University area를 포함한 6개의 정류장을 돌며 트램 정류장에서 가까운 곳에서 내려준다.

버스 노선 및 시간표: https://www.bus.co.il/otobusimmvc/Line_Places/1010/485_16_-1069776502?LineID=8590241&Language=en

3.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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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밖으로 나가면 쉐루트 뿐만 아니라 택시들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보통 예루살렘까지 180세켈이 들지만 2인 이상이거나 짐이 많고 크다면 요금이 더 추가될 수 있다.

아무리 큰 택시라도 한 택시 당 법적으로 4인 까지만 태울 수 있다.

택시기사가 비싼 요금을 요구한다면, 협상을 하거나, 다른 택시를 찾아보도록 하자.

4. 공항에서 차를 렌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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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1층에서 서쪽 지역으로 가면, 24시간 운영하는 여러 렌터카 회사가 있다.

한국에서 발행한 운전면허증, 신용카드, 여권을 준비한 후 몇 가지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그후 주차장으로 가는 복도를 따라가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G 층으로 내려간 다음 그곳에서 각자의 렌터카 회사 주차장에서 차를 인도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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