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교육

이스라엘 교육

이스라엘의 교육은 3천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유대 교육의 전통으로 계속되어 왔다. 예로부터 배움을 생활의 일부로 여겼고 재산을 모으는 일보다 지혜나 지식을 쌓는 일을 더욱 가치 있고 훌륭한 일로 여겨왔다. 그런 전통은 현대교육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이스라엘의 어린이들은 거의 100%가 학교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스라엘 인구 세 명 중 한 명은 정규교육을 받는다. 이렇듯 교육을 최우선으로 여기기 때문에 1994년 GNP의 9%가 교육비로 책정되었으며 현재는 10%가 넘는다.

5세부터 17세(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18세 이후의 모든 교육은 자유이다. 교육의 주된 관심사는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이 현대 생활의 도전에 적절히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배우며 나아가 민주 사회, 다원화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고등교육 기관으로는 8개의 대학교 및 7개의 분교와 음악, 미술, 디자인, 경영, 기술, 교사 양성, 체육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전문학교가 있다.

이스라엘 학자들의 과학논문 발표 건수는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미국이 만 명당 27건, 영국은 26건, 일본은 16건인데 비해 이스라엘은 63건으로 가장 높고 이스라엘의 대학이 낸 특허출원은 미국 대학의 2배, 캐나다 대학의 9배로 대단히 높다. 인구의 구성 자체가 다양하듯이 문학, 연극, 무용, 미술 부분이 생동감 넘치는 창작을 통한 문화적 표현 역시 다양하다. 각 방면의 문화 활동은 세계적 수준의 예술인들과 야심찬 아마추어들에 의하여 수행시켜 나가고 있으며 관심 있는 대중으로부터 열렬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초등교육에서는 과학기술교육과 외국어교육이 강화되어 초등학교 2학년부터 영어 교욱이 실시되고 6학년부터 아랍어와 프랑스어 등의 제2 외국어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열 또한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이다. 1998년 평균 교육 연수는 남녀 모두 12.4년이었고, 15세 이상 중에서 13년 이상 공부한 사람도 38%에 달하며 문맹률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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